세상사는 이야기
또한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도 바꾸려 하거나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게 되면 고통이 일어난다.
부깨
2017. 2. 12. 09:57
다 놓아 버려라
하나의 심상(心象)이 일어나
마음을 끌어당기게 되면,
마음은 바람에 떨어지는
열매처럼 휩쓸리게 됩니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기쁨이든, 슬픔이든,
선이든, 악이든, 다 놓아 버리라는 것이다.
우리가 놓지 못하는 건 대상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모든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된다.
모든 현상들은 항상 변하는 불확실한 것임을
알지 못할 때 집착과 고통이 따른다.
따라서 누구든 일체를 놓아 버려
법마저 놓아버리게 되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현실이나 타인을 자기가 바리는 대로 바꾸려 들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감정도 바꾸려 하거나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게 되면 고통이 일어난다.
무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짠
차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