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부깨 2019. 1. 16. 05:00

우리는 장작불 같은 거야 


먼저 불이 붙은 토막은 불씨가 되고 


빨리 붙은 장작은 밑불이 되고 


늦게 붙은 놈은 마른 놈 곁에 


젖은 놈은 나중에 던져져 


활활 타는 장작불 같은 거야 




- 백무산 <장작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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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사람은 각자 고유한 의무를 
지닌 채 세상에 태어난 것 같아요. 

간혹 자신이 하는 일을 아주 작은 것으로 
생각하여 하찮게 여길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아주 크고 중요한 진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다시말하면 그것은 
당신이 위대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사색의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