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부깨 2019. 3. 15. 05:44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썩어가듯

잡초가 자라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을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들어야 할것은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건

버리기도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됩니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며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

 

고통이 아픈만큼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움직임이 정지 되어서

아니 됩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랑 마큼 삶은 풍성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