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펌/그런데도 더 주지 못함을 미안해하고 눈물 흘리는 게 부모입니다.

부깨 2019. 6. 21. 05:04




신발 한 짝

자식에게 자신의 신발 한쪽을 벗어주고
맨발로 걷고 있는 부모의 모습에
뭉클한 감동을 느끼는 이유는
그 모습에 바로 우리 부모님의 모습이 쉽게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때때로 부모님께 받은 것이
모자라고 적다며 투정을 부리거나 
불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받은 그것은,
부모님이 가진 전부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더 주지 못함을 미안해하고
눈물 흘리는 게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