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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너른 세상 속작디작은 존재라는 걸.

부깨 2020. 3. 25. 06:54

 

나의 노래 / 정연복

 

나 이제 알아요

내가 누구라는 걸

 

말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어요.

 

하늘의 구름 한 조각

또 지상의 한 송이 들꽃같이

 

끝없이 너른 세상 속

작디작은 존재라는 걸.

 

요즘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느끼면서

 

마음 편안해요

참 기쁘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