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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부깨
2020. 12. 3. 05:46
노을 앞에 선 인생 편지
삶이 대단하고 인생 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 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를 타는 듯 했지요!
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들에게 올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