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부깨 2021. 3. 8. 06:20 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날이 지날수록 그리움은 쌓이고아무도 내 소식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내가 지나치게 그리움을 만드는 것은 아닐까 그걸 모르는 나는 참 바보다하지만 그게 또 삶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저녁그대여 내가 돌아가는 날까지그저 건강하게 있어달라- 정법안의 시집《아주 오래된 연애》에 실린시〈길 위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저작자표시 비영리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