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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란 촛불의 심지 같은 것이다.촛불이 정당히 타오를 땐 주변을 아름답게 비추지만 심지가 너무 높으면 흉측한 그을음이 생겨 불은 곧 꺼지고 만다."
부깨
2022. 12. 14. 08:06
자존심과 교만은 종이 한 장 차이
현자들은 말합니다.
"자존심과 교만은 종이 한 장 차이이다.
교만은 자존심이 살짝 도를 넘치는 순간 모습을 나타낸다."
필요 이상으로 자존심을 강조하면
우월감을 과시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남에게 존중받고 싶은 욕망이 강할수록
배타적인 성격을 갖기 쉽습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기 바라면
먼저 남을 인정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는 태도야말로
지독한 오만입니다.
왜 자신은 귀한 대접을 받고 싶어하면서
남을 인정하는 데는 그토록 인색한 걸까요?
현자들은 또 이렇게 말합니다.
"자존심이란 촛불의 심지 같은 것이다.
촛불이 정당히 타오를 땐
주변을 아름답게 비추지만
심지가 너무 높으면 흉측한 그을음이 생겨
불은 곧 꺼지고 만다."
친구를 잃게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것입니다.
-글/신영란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