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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늘~~~변함없이 거기에 있습니다 상처로 피투성이된 가슴 속으로 하늘에 위로가 내려지면 다시금 소생하는 생명이 되어 오늘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부깨
2024. 5. 1. 07:27
하늘에 따뜻한 위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사는 게 힘든날도 있습니다
밥을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좌절이 오는날도 있습니다
무섭게 퍼붓는 빗속에
여린꽃잎 찢어지듯
절규하는 날도 있습니다
모든 게 엉망으로 꼬여 있어
세상 살기 싫은날도 있습니다
있어도 없는듯 없어도 있는듯
살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것이 돈이든 사람이든 말입니다
세상사 모두가 여기까지가 한계라고 위협해 올 때
나만이 갈 수 있고 나만이 느낄 수 있는
고개를 들어 위를 보세요
하늘은 늘~~~
변함없이 거기에 있습니다
한고비 한고비 울고 넘길 때마다
하늘에 따듯한 위로가
눈물로 범벅된 얼굴 위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