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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공동 저자인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치옹 왕 교수(분자·세포내분비학)는“노화가 새로운 유형의 성체줄기세포 출현을 촉발하고,특히 복부 주변에 새로운 지방세포 생산을 대량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부깨
2025. 5. 7. 08:24
같은 양 먹어도 소비 저하?
“원인은 ‘세포’에 있었다”

뱃살 자료사진. 언스플래쉬
나이가 들면서 체중은 그대로인데 유독 뱃살만 찌는 이유가 밝혀졌다.
뱃살은 노화를 가속화하고 신진대사를 둔화시켜
당뇨·심장병과 각종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지만 노화와 함께 뱃살이 늘어나는 정확한 매커니즘은 알려진 바가 없었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에너지 소비가 줄고,
이 때문에 젊을 때와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 찌는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에서
20∼60세는 평균 에너지 소비량이 비슷하다는 점이 이미 확인됐다.
에너지 소비 감소가 중년기에 살이 찌는 핵심 원인은 아니라는 의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의대와 종합암센터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지방 생성을 유도하는 세포의 영향이 중년 뱃살 증가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시티 오브 호프 메디컬센터 치옹 왕 교수(분자·세포내분비학)는
“노화가 새로운 유형의 성체줄기세포 출현을 촉발하고,
특히 복부 주변에 새로운 지방세포 생산을 대량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