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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지만아동 청소년의 신체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반면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 관련 유병률은 급격히 늘고 있다.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증가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부깨
2025. 5. 16. 10:58

아동 청소년기에 신체활동, 특히 단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아이들이
정신 건강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10~12세에 신체 활동이 중요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언스플래쉬 제공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지만
아동 청소년의 신체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아동, 청소년의 정신 건강 관련 유병률은 급격히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 증가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스웨덴 린셰핑대, 린셰핑 대학병원, 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유아기에 신체활동, 특히 단체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영국 스포츠 의학회지’ 5월 13일 자에 실렸다.
신체 활동은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력을 키우고
아동기 정신 건강 문제 위험을 낮추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체 활동이 가장 유익할 수 있는 시점은 명확하지 않다.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스웨덴 남동부에서
1997년 10월 1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태어난 1만 7055가정을 조사한 ABIS(All Babies in Southeast Sweden) 연구를 활용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5살, 8살, 11살일 때 신체 활동 수준, 야외에서 보낸 시간,
집단 체육 활동 여부를 보고했다.
또 아이들의 정신 건강 상태는 18세까지 추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