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생명이 있는 한 희 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부깨 2019. 5. 10. 09:44

 

 

희망이라는 축복

 

희망은 우리의 영혼 속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한 마리 새와 같습니다.


행복하고 기쁠 때는 잊고 살지만,

마음이 아플 때,

절망할 때,

어느덧 곁에 와 손을 잡습니다.

 

희망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거나

간절히 원해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상처에 새살이 나오듯,

죽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듯,

희망은 절로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정말

막다른 골목이라고 생각할 때,


가만히 마음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한 마리 작은 새가 속삭입니다.

 

아니, 괜찮을 거야,

이게 끝이 아닐 거야.

넌 해낼 수 있어.”

 

그칠 줄 모르고 속삭입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우리가 삶에서

공짜로 누리는

제일 멋진 축복입니다.

 

- 장영희,

생일, 사랑이 내게 온 날,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