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 정연복
일 년에 두어 번
영정사진 앞에 설 때마다
늘 새삼 느끼게 되는
한가지.
지상에서 여태껏
어떤 모양으로 살았는지 몰라도
흙으로 돌아간 지금은
더없이 평안한 얼굴이라는 것.
나도 영정사진의
주인공 될 날이 가까워지고 있으니
삶을 지루해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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