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손잡고
시인/海島 이우창
한밤 자고나니 푸르름을 안고 있다
어두운 바다가 새벽의 빛에 물들고 있다
잠이 깨는 기적을 감사에 담고 일어선다
하나가 아닌 둘이 되는 복을 만난다
한손에 다시 한손을 잡는 행운을 누린다
작은 가슴 가득 차는 호흡을 만들고 있다
작은 물가의 소리가 더 크게 발길에 머물고 있다
찬 기운에도 더운 물가를 기억 하게 한다
둘이 하나가 되기위한 발길이 모래를 밟는다
온통 하늘만 보게 한다
큰 가슴 사랑으로 구름을 밀어 낸다
길게 그림자진 해변가를 시간에 젖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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