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을 위한 한 그루의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이 비 그치면..
파아란 하늘 아래 아름답게 핀 무지개를 보며
당신 앞에선 한 그루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말은 못하지만
당신이 힘들고 아플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 그루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 어떤 비 바람에도
모진 해풍에도 끄덕 않는
한그루의 강인한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오시면..
어서 오세요! 그늘에서 잠시 쉬다 가세요.
말 대신 푸르게 푸르게 흔들거리면서 쉼터를 주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 싶습니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지면
당신의 아픈 사연 기쁜 얘기도 들어주며
당신과 함께 일곱색깔 무지개를 보며
늘 푸르게 푸르게 살고 싶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때나 늘 당신과 함께 하는
당신을 지켜주는 늘 푸른 나무이고 싶습니다.
글 / 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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