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사랑도 사람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오래도록
머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만남처럼
심장이 콩닥거리고
홍조 띤 얼굴은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설렘만으로
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웅다웅
싸우고 토라져도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고
그냥 눈 감아 주세요.
이것 저것 따져봐야
이익보다 손해가 크고
상처가 된다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우리잖아요.
행여...
허물이 있더라도 덮어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어
서로 다독여 주고
예치해 놓은 칭찬으로
변하지 않는
처음 그 마음처럼
그냥 그렇게 살아가요.
- 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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