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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정류장 중에서
부깨
2021. 4. 16. 05:32
엄마를 닮아가는 딸
"딸은 싫다 싫다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닮게 되더라.
우리 어머니가
하도 욕을 하는 바람에, 나도 덩달아
아버지를 미워했던 것 같다.
그게
나를 더 외롭게 했어."
"좋은 이야기만 해 줬어도 됐잖아.
그냥 평범한 이야기."
- 김현석, 남지현, 이희영의《각자의 정류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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