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또 마무리하면서 김남식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생각해본다.
사람도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마음씨
천성이 있다고 한다.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부족해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바쁜 중에도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생각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남의 허물 감싸주고 미흡한 점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오랜 세월 인연을 유지하고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인생을 진솔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과일향이 풍긴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과연 나는 어느 것일까?
오늘도 날씨가 많이 춥네요
누군가 날 꼭 안아주면 덜 추울텐데
추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침에 산행을 다녀 오는데
길이 좀 미끄러웠어요
그리고 모르고 옷을 얇게 입었더니
기침도 나고 오덜오들 떨었지요
하지만 혹시 추운 사람 있다면
당신을 꼭 안아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