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어떤 사람이 정글의 동굴에서 수행을 하고 있었다.
신이 그에게 직접 찾아와 물었다.
“무엇을 원하느냐?”
그는 대답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좋다. 네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실현될 것이다.”
그 사람은 매우 기뻤다.
좋은 음식을 생각하니 바로 눈앞에 먹음직한 음식이 나왔다.
좋은 침대를 생각하니 바로 앞에 아름다운 침대가 나타났다.
갑자기 그는 생각했다.
“만약 이 동굴이 무너지면 어떨까?”
그랬더니 그 순간 동굴이 무너져 내려 그는 깔려 죽었다.
그는 힘을 얻었으나 그 힘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수행이 깊지 못해 자신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우선 자신의 생각을 조절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바바하리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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