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서는 언제나
바늘구멍만큼 열어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았겠습니까 ?
이제는 안 되겠다.
싶었을 때도
당신이 열어주실
틈새를 믿었습니다.
달콤하게 어리광부리는 마음으로 ....
어쩌면 나는 ....
늘 행복했는지
행복했을 것입니다.
목마르지 않게
천수 ( 天水 ) 를 주시던 당신
삶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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