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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부깨 2020. 12. 12. 07:38

자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다

 

세상에는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은 있을지 모르나,

자신과 똑같은 사람은 없다.

 

고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간격의 차를 좁히거나

맞추어가는 거라 믿는다.

 

한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맞물리지 않는 퍼즐 두 조각을

억지로 붙여본들 모양은 쉬이 틀어져 버렸다.

 

그 정도가 심하면

애초에 시도할 엄두조차 들지 않는다.

살면서 제아무리 노력해도

맞지 않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계속 볼 사이가 아니라면 구태여

만남을 지속할 필요는 없다.

 

타고난 천성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만큼 인지하여 끊임없이 노력을 하든가

그냥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 투에고, ‘익숙해질 때’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