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 여행
생각하면 여행만 여행이 아니라
우리의 삶 하루하루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변화는
모든 살아 있는 생명의 존재 형식입니다.
부단히 만나고, 부단히 소통하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일생 동안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이 남아 있습니다.
가슴에서 발까지 여행이 그것입니다.
발은 여럿이 함께 만드는 삶의 현장입니다.
수많은 나무들이 공존하는 숲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가슴에서 다시 발까지 여행이 우리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