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 / 정연복
편안한 마음으로
팔다리의 힘을 빼기
이것만 할 줄 알면
헤엄의 절반은 배운 셈.
물에 빠져죽지 않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몸이 가벼이 떠 있을 거다.
<세상>이라는 바다에서도
마찬가지다
심신의 힘을 뺄 줄만 알아도
최소한 익사는 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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